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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45353571
설교본문 유다서 1장 20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08-07

2020. 8. 7. 새벽 큐티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 유다서 1: 20 조은성 담임목사 210, 214장

  

우리들은 어릴 때부터 사람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라왔습니다. 유치원생 때는 모르는 아저씨 따라가면 안 된다고 주의를 듣습니다. 아줌마들보다는 아저씨들이 더 위험한가봅니다. 초, 중등학교 학생을 부모들은 나쁜 친구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우리 애는 괜찮은데 나쁜 친구 때문에 잘못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청소년 때는 불량 청소년들 조심하라고 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사기꾼 조심하라고 합니다. 나이 들어 판단력이 흐려질 때가 되면 보이스 피싱하는 사람들 조심해야 하고, 불효자식들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들이 참 나쁜 것 같습니다. 물론 세상에는 착한 사람, 선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세상이 삭막해져 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은 누구를 조심해야 할까요? 불신앙자들, 이단에 빠진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단의 유래는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택한 말씀 유다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2천년전 이야기인데 그 당시 대표적 이단이었던 영지주의자들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잘 대처하라는 목적을 가지고 주신 말씀입니다. 초기 기독교 시기에는 영지주의자들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영은 선하고 육은 악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들은 신앙 지상주의자들로서 세상의 도덕법은 지킬 필요 없다는 잘못된 가르침을 전파하였고, 영적인 것을 조장하기 위해 육체에 학대를 가하는 행위를 조장하면서 그것을 선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로 알려진 유다는 당시 기독교인들에게 이와 같은 사람들을 경계하고 굳건한 믿음을 가져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하라고 권면했던 것입니다. 2천년이 지난 지금, 이단들이 극성을 부리며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 때에 이 말씀은 더욱 더 마음에 강력하게 와 닿습니다. 

지금은 이구동성으로 마지막 때 중의 마지막 때라고들 말합니다. 그런데 유다서에도 마지막 때에는 이런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으니 성도는 항상 종말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마지막 때에 경계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이단에 빠진 자들인데 4절에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라고 하였고, 18-19절에는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성도들에게 본문 말씀으로 다음과 같이 권면한 것입니다. 첫째, 성도는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워야합니다. 성도는 이단에 빠진 자들과 구별된 삶, 즉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에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라고 하였습니다. 유다는 성도들이 소유한 믿음을 거룩한 믿음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이기에 그 믿음이 거룩한 믿음인 것입니다. 순결함과 온전함이 그 믿음에 있습니다.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의 자녀가 되었기에 성도라고 부르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에 그 믿음을 거룩한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는 말씀은 그 믿음이 삶의 기초요, 중심이요, 목표요, 목적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성도는 성령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기도할 때에 영이 강해지고 기도의 힘을 받습니다. 악한 영들이 이단자들을 충동시켜 그들로 하여금 성도들에게까지 미혹의 손짓을 펼치기 때문에 성령으로 기도해야 하고, 악한 영들이 틈타지 못하도록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십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기 위해 성령으로 기도하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그것은 성령 안에서, 성령을 통해, 성령의 강력하신 지지를 힘입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집중기도가 필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미혹의 영이 틈타지 못하도록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은혜가 여러분의 삶속에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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