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2장 26-35절
'가치 없는 땅'

변종건 목사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왜 가치 없는 땅을 사라하십니까 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질문에 스스로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신데 네가 무얼 걱정하느냐 라고 대답하십니다. 

이는 이대로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이렇게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는데 우리가 더 피곤해지는 것만은 아닌가요?

우리에게 그대로 댜답하실 것입니다. 나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이겠느냐 라고 말입니다. 

예레미야의 질문에는 이렇게 답하시고 하나님은 이어서 심판을 이야기 하십니다. 
남유다가 왜 심판당하는지, 왜 이렇게 될수 밖에 없었는지를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사랑하시는 백성들의 밭을 왜 불태우시며 바벨론으로 잡혀가게 하셨는지 말입니다. 

이유를 다시 한번 말씀하십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이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이유는 심판을 당하는 입장인 남유다 백성들이 하나님, 왜 우리를 이렇게 고통스럽게 하느냐고 원망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말해주어도 소용이 없어요.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어려움이 다가오면 내가 주님 앞에서 행동했던 모든 것은 잊어버리고 하나님 내게 왜그러시냐고 항의하고
나아가서는 기도도 싫고 신앙생활도 싫다고 하는 그런 모습 입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다면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느냐고 외치기보다
다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에게 의탁하시길 바랍니다.

예레미야에게 남유다 땅에 밭을 사라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심판중에도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회복을 말씀하시고 의지하기를 기대하시는 하나님 앞에 오늘 기도하며 의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