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0. 새벽 큐티
열매로 알게 됩니다. 마 7:20-23 조은성 담임목사
미국의 영화 배우 찰톤 헤스톤은 불신자였습니다. 그가 영화 벤허, 십계 등의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 십계는 1950년대말에 촬영을 했답니다.
그는 십계를 촬영하면서 시내산 기슭, 중턱, 정상부근에 촬영을 하던중 한낮에 모세의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분장을 하고 베두인 족(미디안족속)을 이끌고 출애굽 장면 찍는데 베두인들이 그를 향해 진짜 모세 같다고 외쳤답니다. 찰톤 헤스톤은 그 영화을 촬영한 후 기독교인이 되었답니다. 성경의 역사는 단순한 역사가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입니다. 거기에 생명력이 있고 감동이 있으며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찰톤 헤스톤이 기독교인이 된 것도 단순한 영화가 아닌 구원의 역사를 다룬 영화였기에 거기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영화 벤허 역시 원작자가 기독교의 모순을 들춰내고 기독교를 배격하려는 불신자의 이야기에 아무 변명도 하지못하는 자신을 발견, 기독교에 대해 알아보려고 성경을 읽다가 말씀에 은혜를 받고 기독교인이 된 후에 쓴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며 우리 삶가운데 역사하십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 4장 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말씀은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읽고 듣고 배우는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미 말씀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따라서 누가 보더라도 믿는 자 다운 모습을 삶에서 드러내야 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참된 신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참된 신자의 증거는 무엇입니까? 교회 내에서의 직함이 참된 신자임을 드러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는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직분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시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귀신을 쫓아내거나 권능을 행하는 것이 참된 신자임을 드러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귀신들도 영적 권세로 능력행함의 흉내를 낼 수 있습니다. 말씀의 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열매로 나무를 알 듯이 성도됨은 삶의 열매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무슨 열매가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와 양선과 충성, 온유, 절제(갈5:22-23)의 열매와 빛의 3가지 열매인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엡5:9)의 열매는 참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 줍니다. 성도다운 삶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열매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주님은 열매가 없이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무서운 책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12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 죽어야 한다는 말씀이 큰 도전이 됩니다. 오늘도 말씀 안에서 승리합시다. 풍성한 열 매를 맺으며 살아갑시다. 샬롬!
https://youtu.be/wDCBqQrX5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