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장 1-4절
하나님이 지으실 성전을 기대 합니다.
변종건 목사

남유다는 신흥강국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게 되고 7년 간의 포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랜시간을 걸쳐 70년이 지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에스라 1장 1절과 2절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이 유대땅으로 돌려보낸 유대인들에게 행하시는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도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아닌 페르시아 왕 고레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십니다.

바로 무너진 성전을 다시 건축하라는 명령이 담긴 조서를 내린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70년 만에 그들의 땅으로 돌아갔을때 해야할 일들이 아주 많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들에게 다른 것은 잠시 제쳐두고 먼저 성전을 짓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성전을 지어야 하는데 자신들은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당장 오늘 배불리 먹을 음식도 없을텐데 무엇으로 성전을 지을까요

오늘 본문 3절과 4절을 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방법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칭송한 고레스 왕의 조서에는 마땅히 은과 금과 먹을 것을 내어주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제국의 황제의 조서이기에 무조건 시행 되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삶을 돌아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그리고 집단 이기주의로 인해 무너진 예배의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무너진 삶의 예배를 그리고 성전 예배를 온전히 세워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세우신 성전,
허물고 사흘만에 다시 세우신 최고의 예배를 드리는 성전을 말합니다.
주님이 우리 삶에 다시 세워주실 성전은 기필코 세워집니다. 이스라엘이 자기 삶에 열중하고 있을때, 하나님이 고레스 왕을 감동시켜 일을 이루셨듯이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어떻게 하나 걱정하며 실의에 빠져있을지라도 생각지 못한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 삶에서 돌이켜 다시 성전을 이루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에스라 1장 1-4절

하나님이 지으실 성전을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