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아들을 낳으리니
(마1: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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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의 시저가 이런 말을 했지요
베니, 비디, 비치-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대단한 단어가 나옵니다.
“보라 beh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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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엇을 보라는 것일까요?
사망에 처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사람과 함께 하시기 위해 직접 사람의 몸을 입고 찿아오신 것이지요.
약혼녀 마리아가 임신함으로 인해서 관계를 끊고자 하는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 이것을 알려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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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러분, 우리의 죄와 고통,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십니다. 공감하십니다.
우리를 비참하게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임마누엘의 은혜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지금의 현실에서도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시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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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런데, 여기서 함께 알아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죄인의 습성을 지닌 사람들은, 교인들조차도 착각을 합니다. 어용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다”를 “하나님은 우리 편이다, 내 편이다”로 잘못 생각합니다.
다니엘김 선교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웃을 두렵게 하는 것은 폭력이다”
교회는 “교회 법이 세상 법보다 우위에 있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다.” 말하면서,
고집부려서는 안됩니다. 이웃에게 피해는 끼치고 두렵게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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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 하나님은 자녀를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잘못된 자녀를 편드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혹독하게 징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망속에 있는 우리를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피묻은 손으로 우리를 시궁창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가서 이와같이 하라”
“하나님은 우리 편이다” “교회는 세상보다 우월하다” 말하면서 고집을 부리는 것은, 세상을 섬기고 사랑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맛잃은 소금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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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①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공감하십니다. 이해하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희망이 있고 살아갈 용기가 있습니다.
② 그렇게 은혜입은 성도로서 우리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왜곡되게 하나님과 말씀을 인식하여, 내 편의를 위해셔 이용하거나 억지부리면 안됩니다.
말씀을 잘 읽고 듣고 바르게 살아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와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세상의 부패를 막아주고, 어둠을 비추이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한주도 늘, 임마누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말씀을 통해서 그분의 뜻대로 빛과 소금으로 살아내시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