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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53797055
설교본문 마태복음 5장 38-42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09-02


2020. 9. 2. 새벽 큐티 

  

일상생활에서 요구되는 성도의 삶 

마 5장 38-42절 조은성 담임목사 

  

세상에는 착한 사람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사람도 함께 살아갑니다. 극악무도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신앙인격이 성숙되지 않으면 때로 악한 꾀에 빠져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시편1편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악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대해야 할까? 

사실 악한 사람을 보면 피하거나 맞서서 싸우거나 하는 것이 일반적인 행동일 것입니다. 누구라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말씀은 “너희가 알고 있는 방식대로 대처하지 말아라”는 말씀입니다. 원수를 대할 때 원수로 대하는 것. 율법에는 그렇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동해보복법이라고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보복해 주는 것이 법으로 보장이 되었습니다. 이는 정의를 구하는 사회, 정의로운 삶을 실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 조심하게 하려는 뜻이 있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정의로운 사회도 물론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지만 그보다는 사랑으로 가득한 사회, 사랑이 넘치는 삶을 실현하는 법을 가르쳐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몇가지 예를 들며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둘째,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 가지게 하며...

셋째,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통해하고

넷째,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어느 것 하나 실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 의미를 알면 더욱 그렇습니다. 오른편 뺨을 치는 것 오른손잡이 일 경우 손 등으로 살짝 치는 것을 뜻하는데 성경주석학자 바바캄마는 “이는 손바닥으로 때리는 것보다 더 모욕적인 행동이다.”고 하였습니다. 속옷을 달라고 고소한 사람에게 그보다 더 값이 나가는 겉옷까지 주라는 말씀은 기꺼이 자신이 손해를 감수하라는 것이며(실제로 당시 법에는 겉옷은 밤에 추위로부터 보호라는 덮개 기능을 하였기에 압류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모든 것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말씀입니다.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에 관한 말씀은 당시 로마 군인들은 억지로 민간인들을 징발하여 군수물자를 약 오 리(2km)정도를 운반하게 하였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을 대신 메고 간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일들을 당하게 되면 십 리까지 동행하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이는 식민지 통치 하에 있던 유대인들의 마음 속에 분노를 오히려 성숙한 방법으로 이겨낼 수 있는 길이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구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는 말씀은 이웃을 향해 열린 자세, 섬김의 마음을 갖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이 말씀에 비춰보아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갑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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