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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주소 451992868
설교본문 이사야 49장 15절
설교자 조은성 담임목사
설교일 2020-08-27


2020. 8. 27. 새벽 큐티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장 15절 조은성 담임목사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49:15)
  
우리는 살아가면서 잊지 못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일이 있었다면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누군가로부터 받은 상처 역시 쉽게 잊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은 일들 역시 잊지 못합니다. 인터넷 뉴스에 보니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다 역류성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외국인을 서핑을 하던 한국인 서퍼들이 구조해 주었다는 흐뭇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외국인은 자기를 구조해 준 사람들에게 연신 ‘감사합니다’라고 하였답니다. 죽을 뻔 했던 상황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니 왜 안그렇겠습니까? 
한편 사람들은 어떤 일들은 잘도 잊어버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상처도 잊고, 아픔도 잊고, 도움을 받았던 것들도 희미한 옛 추억 속으로 사라질 때가 많습니다. 좋지 않은 일들은 빨리 잊는 것이 좋겠지요. 
오늘 본문 말씀은 자식을 잊지 못하는 어머니를 비유로 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여인이 그 젖 먹는 자식을 어찌 잊을 수 있느냐?”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이 말씀은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모성애를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그리워하는 단어가 ‘엄마’랍니다. 물론 사나운 엄마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자기 한 몸 부서져라 헌신합니다. 무엇보다 자기 몸에서 열 달 동안 품었다가 태어난 아이, 젖 물려가며 키워낸 아이이기에 더 애착이 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보니 자식 낳아 길러준 어머니조차 자식을 잊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물론 그런 일들이 거의 안 일어난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혹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깨우쳐줍니다. 육신의 어머니는 혹 자식을 잊는다 해도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육신의 부모가 보여주는 사랑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 어머니의 사랑보다 크고, 넓고, 깊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긍휼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말씀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긍휼이란 하나님 아버지의 무조건 사랑과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는 것을 뜻합니다. 
시103편 13절은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고 하였습니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시145편 8절은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사30장 18절은 긍휼을 베풀어주시기 위해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저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고 하였습니다.
벧전 2장 10절은 우리가 긍휼을 입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잊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은 곧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실천을 기대하도록 주신 말씀입니다. 잊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은 삶에 대한 믿음과 긍정을 심어줍니다. 그 말씀을 절대 믿음으로 받읍시다. 그리고 승리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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