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장 예배 인도를 위한 자료 2022. 5. 29. 주일 주보 참조

 

 

 

제22과 어머니와 같은 교회

본문: 에베소서 4장 11-16절 / 찬송: 95, 595장

 

 

 

들어가는 말

 

  하나님께서 교회를 허락하신 것은 “성도를 온전케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되고, 교회를 통하여 온전케 될 것입니다. 칼빈은 ‘교회는 모든 독실한 신자들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과연 교회는 어머니와 같습니다. 우리들에게는 다 어머니가 계시거나 또는 계셨습니다. 아버지가 근엄하신 것에 비해 어머니는 자애로우셨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모든 일을 어머니에게 말씀드립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내 편이 되셔서 모든 것을 용납하고 받아주십니다. 아버지는 어려우신 분이시나 어머니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교회를 당신의 신부라고 비유로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은 더 구체적으로 신랑과 신부와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와 같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든 독실한 신자들의 어머니이십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생각할 때 어머니처럼 생각하고, 또 어머님을 대하는 심정으로 교회를 향해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교회 없이도 신앙을 가질 수 있을까?

 

  교회는 어머니와 같기 때문에 신자들은 교회 없이 신앙을 가질 수 없고, 또 신앙을 가진다고 하여도 그 신앙이 유지되고 돈독해질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의 지도자였던 사이프리안은 “네가 교회를 네 어머니로 섬기지 않고는 하나님을 네 아버지로 섬길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교회에 대하여 더욱더 어머니와 같은 친근감과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생각과 관념으로 끝나는 신앙이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신앙은 이론이나 철학이 아닙니다. 신앙이 고작 그뿐이라면 그것은 “주여 주여”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천국은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이 하나님의 뜻을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 나갑니다. 우리에게 심오한 사상이나 철학이 없어도 좋습니다. 자녀가 어머니를 만날 때처럼 즐겁고 흐뭇하고 사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있으면 교회는 그 구실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어머니처럼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 교회의 기초는 무엇입니까? (마 16:18)

                                                                                          .

 

◆ 교회는 우리에게 왜 필요합니까? (마 10:9)

                                                                                          .

 

 

 

2. 교회를 떠나서 살 수 있을까요?

 

  어거스틴은 교회에는 지상의 교회와 천상의 교회가 있는데 지상 교회는 천상 교회의 모형이요 모조품과 같다고 했습니다. 천상 교회는 완전한 교회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형인 지상의 교회들은 완전을 위하여 나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 하나님은 분명 교회를 지켜주십니다. 시편 46:5를 읽고 기록하여 봅시다.

                                                                                          .

 

  교회는 하나님의 성과 같이 요동치 아니하며 음부의 권세가 흔들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이것을 믿는다면 교회를 떠날 수가 없습니다. 떠나서는 안됩니다. 교회를 등지면 어머니를 등지는 것이요 교회에 침을 뱉으면 어머니 얼굴에 침을 뱉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라는 공동체를 평생 떠날 수 없습니다. 교회의 품을 떠나서는 사죄나 구원을 바랄 수 없습니다.

 

 

 

3. 왜 교회는 어머니와 같은가?

 

◆ 히브리서 1:5과 5:5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

 

  성도는 믿음으로 난 자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입니다. 복음이 나를 낳아 주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낳고, 영으로 낳아서 성도가 됐습니다. 교회가 어머니라는 것은 교회는 성도를 먹이고 양육하여 길러내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말씀은 그들에게 관연 신령한 젖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품안으로 자녀들을 불러모아 어린 신자들을 양육하시고 또 그들이 성숙한 신자가 되어 신앙의 목표에 다다를 때까지 모성애와 같은 사랑을 가지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이렇게 해서 성도들을 양육하고 성장케 하여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도가 온전케 되도록 끊임없이 먹이고 키우는 곳입니다. 교회를 더욱 사랑하시며 존중히 생각하는 가운데 영적인 성장을 계속 이루어 나가시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 따라 실천하기

 

◆ 교회를 통하여 은혜가 되었던 일을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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