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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예배 인도자를 위한 자료 2022. 8. 21. 주일 주보 참조

 

34과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

본문: 느헤미야 6장 1-9절

찬송: 74, 386장

 

들어가는 말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생활 하던 유다 민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해야 할 일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는 일이었고, 다른 하나는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70년 동안 폐허로 방치됐던 성을 재건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주변 국가들이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집요한 방법으로 예루살렘 성이 재건되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재건되는 것은 주변 국가들에게는 군사적 위협이 증대되는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온갖 도전과 위협을 무릅쓰고 성을 재건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1. 언제 위기가 오는가?

 

◆ 본문에서 위기는 어느 때에 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절)

                                                                                    .

 

느헤미야가 원수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을 다시 쌓고 마지막 성문에 문짝만 아직 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때 위기가 온 것입니다. 주변 국가들로서는 성문짝을 달고 닫아버리면 더 이상 공세를 취할 기회가 없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짝을 달기 전에 최후의 공격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무력침공보다는 회유하고 기만해서 느헤미야를 암살하고 자중지란을 일으켜 유대나라를 전복시키려는 것이 그들의 전술이었습니다. 문짝을 달기 전에 위기가 왔다는 것은 클 일이 마무리되기 직전에 위기가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농사를 짓는 경우를 보면 모내기를 할 때나 씨를 뿌릴 때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곡식이 여물고 벼가 익을 무렵이면 태풍이 불거나 폭우가 쏟아져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제아무리 농사가 잘 되었더라도 마지막 결실할 때가 중요한 것처럼 개인생활이나 신앙생활도 문짝을 달기 직전이 중요한 것입니다.

 

 

2. 어떻게 시험이 오는가?

 

2절을 보면 원수들은 평화 협상이라는 가면을 쓴채 오노 평지 한 촌에서 만나자고 제의해 왔습니다. 그리고 4절에는 네 번씩이나 사람을 보내 만나서 평화적으로 대화를 나누자고 회유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만이었고 술수였습니다. 2절 끝을 보면 “실상은 나를 해코자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느헤미야를 오노 평지로 유인해 낸 다음 그를 암살할 전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아는 느헤미야였기 때문에 네 번씩이나 요구해 온 만남을 거절했던 것입니다.

 

인생에는 세 종류의 만남이 있습니다. 첫째는 반드시 필요한 만남입니다. 예를 들면 주님과의 만남, 부부간의 만남,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만남, 좋은 일을 위한 만남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둘째는 의미 없는 만남입니다. 노닥거리고 지껄이고 떠들고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만나고 난 후 돌이켜보면 별 의미없는 만남들이 있습니다. 셋째는 해로운 만남입니다. 열차 안에서 소매치기를 만났다든지 길 가다가 미친 개를 만났다든지 도둑이나 깡패를 만나는 경우라면 그것은 해로운 만남입니다.

 

그런데 다양한 만남 가운데 해롭거나 무익한 만남일수록 횟수가 많고 만나자는 유혹이 잦다는 것입니다. 해롭고 무익한 만남일수록 시간과 정력과 경제적 낭비와 손실이 크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유익한 만남은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유익하고 경제적으로도 득이 됩니다. 만나서 유익할 게 없는 유혹이나 시험, 그리고 불의한 회유를 담대히 물리쳐 버립시다.

 

◆ 예루살렘 주변의 도전자들이 네 번씩이나 만나자고 회유했을 때 느헤미야는 왜 그것을 거절했습니까?

                                                                                    .

 

 

3. 내 손을 힘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모략, 중상, 협박, 비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만 떳떳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큰일을 하려면 느헤미야처럼 의연한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큰 나무는 태풍이 불어도 가지만 흔들리지만 작은 나무는 뿌리째 뽑힙니다. 작은 감정 때문에 흔들리거나 얼굴색이 변해선 안됩니다. 회유와 협박과 중상이 거듭되어도 느헤미야는 더 든든히 섰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그런 것들을 이겨내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손을 힘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능력이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도구를 제작하는 존재입니다. 그 도구는 손으로 제작합니다. 그리고 능력이 없으면 제작도 못하고 활용도 못합니다. 내가 능력을 받아야 창조적인 역사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주의 일을 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힘있는 심장과 힘있는 손으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능력을 달라는 것입니다. 나쁜 일을 하기 위해서 힘을 달라면 주시지 않지만 주의 일을 위해 주십니다.

 

 

말씀 묵상하기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느 6:9)

 

 

말씀 따라 실천하기

 

◆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한 주간 동안 꼭 실천할 것을 기록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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