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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9 00:12

2022년 5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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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연대   

엡 5장 30절 - 6장 4절

 

2022. 5. 가정예배 순서지/ 인도자-가족대표

순서: 사도신경-다같이, 찬송- 445장, 기도-가족 중(혹은 인도자가 해도 됨), 성경봉독 후 말씀- 아래 요약본 . 말씀 후 나눔-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대화. 통성기도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

 

1. 들어가는 말:

연대라는 말은 ‘한덩어리로 서로 굳게 뭉침’을 뜻합니다. 연대라는 말은 사회에서는 자주 듣는 단어이지만 가족에게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족은 공동체로서 가족구성원 모두가 서로 하나되어야 하고 굳게 뭉쳐야 하는 공동체라는 점에서 연대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부사이 뿐 아니라 부모, 형제간에도 연대가 필요합니다.

 

가족을 하나로 묶어 주는 것은 다름 아닌 믿음입니다. 그 믿음 안에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성령의 보호하심이 담겨 있습니다.

 

가족은 서로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의 모습을 만들어봅시다.

 

2. 말씀 해석과 의미:

오늘 본문 말씀은 부부, 부모, 자녀에게 주시는 교훈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부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5:22-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5:25-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부부의 관계를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로 설명하며 그 의미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내와 남편은 이처럼 매우 중요한 관계입니다. 아담을 위해 돕는 배필을 지으신 뜻이 있으십니다. 서로 돕고 섬기며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들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가정은 최소 단위의 교회입니다.

 

6:1- 자녀들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라 하였습니다. 이것인 옳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는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인데 이를 실천함으로 잘되고 땅에서 장수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진정한 축복은 부모 공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6:4- 아비들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였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입니다. 자녀를 이유 없이 노엽게 하지 말고,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서도 안됩니다. 또한 자녀의 인격도 존중해 주고 독립된 인격체로서 대우해 주어야 합니다. 그 근본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가 있습니다.

 

3. 적용과 실천(나눔의 시간) -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는 아름다움을 잘 그려내는 안데르센의 동화 한편이 있습니다. 읽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 봅시다.

 

한 농부가 더 좋은 말과 바꾸려고 키우던 말을 끌고 길을 나섰습니다. 시장으로 향하던 중 살진 암소가 보암직해 말과 바꾸었습니다. 또 길을 가던 중 암소와 양을 바꾸었고, 조금 더 가다가 양을 거위와 바꾸었으며, 또 그 거위를 붉은 벼슬을 가진 수탉과 바꾸었고 마지막으로 수탉을 썩은 사과 한 자루와 바꾸었습니다. 날이 저물어 여관방에 들른 농부는 두 사람의 귀족을 만났습니다. 자초지정을 들은 귀족들은 “집에 돌아가면 부인이 화가 나서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오”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농부는 “참 잘했다고 할 것이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렇게 내기가 시작되어 귀족은 만약 아내가 잘했다 칭찬한다면 자신들의 금화를 몽땅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튿날 농부의 아내는 웃으며 농부를 맞이했습니다. “그러잖아도 식초를 만들기 위해 썩은 사과가 필요했는데 참 잘되었군요”라고 말하면서 말입니다. 결국 농부는 내기에 이겨 부자가 되었습니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부부뿐 아니라 가족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사랑’이지만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신뢰’입니다. 서로 믿어주는 관계가 가족입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우리 부모를 믿는다. 우리 자녀를 믿는다. 내 남편, 내 아내를 믿는다’라고 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신뢰할 만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우리 가정, 가족들이 각자에게 적용해 봅시다.

 

*나눔의 시간:

①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었습니까?

 

② 가족구성원으로서 나는 어떤지를 살펴보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③오늘 말씀을 듣고 변화된 삶을 위해 결심한 것이 있다면 말해봅시다.

* 부부사이

* 부모와 자녀사이

* 형제사이

 

4. 함께 기도-실천을 위해 가족들이 손잡고 기도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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