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예배 인도자를 위한 자료 2022. 7. 31. 주일 주보 참조
제31과 도전받는 교회
본문: 사도행전 19장 23-41절
찬송: 14, 322장
들어가는 말
영국 교회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보호 아래 있었을 때보다는 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메리 여왕의 박해와 학정 아래 있었을 때 교회는 더 정상적인 성장의 길을 걸었습니다. 초대 교회도 그랬습니다. 로마의 모진 박해가 있었을 때 기독교는 건전하게 성장을 했었고, 복음의 전파도 전 세계를 향하여 속도 있게 전파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을 한 후부터 교회는 타락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타락의 결정체가 바로 로마 천주교입니다.
교회는 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일이 끝나면 또 다른 곳으로부터 마귀가 도전해 옵니다. 성도들이 평화스럽게 사는 것을 눈뜨고 못 보는 것이 마귀들의 본성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교회가 받는 도전이 무엇인지 바로 이해하고 그러한 도전에 이길 수 있는 믿음을 든든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1. 우상의 도전을 받습니다.
에베소 교회가 도전을 받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에베소는 다이아나 여신, 즉 아데미를 유별나게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소동이 일어나고 있었던 때가 바로 다이아나 신을 숭배하는 달, 즉 5월이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5월이면 아시아에 있는 많은 숭배객들이 몰려오곤 했습니다.
외지에서 몰려오는 사람들과 지방의 사람들이 합하면 대단한 수치입니다. 에베소엔 우상을 위하여 은장색이 매우 성행을 했고, 그것으로 인하여 벌어들이는 수입 또한 대단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다이아나 여신을 숭배하러 오는 사람들은 으레 은으로 만든 우상들을 많이 사가곤 했는데, 바울이 이곳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난 후부터는 이 은장색의 판매고가 급격히 줄어든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 시민들은 교회를 향하여 반기를 들고, 요즈음 말로하면 데모를 하게 된 것입니다. 우상을 섬겨야 할 사람들이 복된 복음의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그리스도께로 돌아옴으로 말미암아 우상 판매업은 현저하게 그 수입이 줄어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 이때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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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인적인 도전을 받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대인 관계에 대하여 성경은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레 19:18).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빌 2:3).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롬 12:10).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마 5:40).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마 5:41).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사랑하며…”(마 5:43,44).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고전 10:33)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웃에게 기쁨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바울과 그의 일행이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우상을 만들어서 업으로 하는 사람들과 곤란한 대인 관계에 있습니다. 그들은 저들에게 유익은커녕 오히려 생계에 위협을 한다고 난리가 났기 때문입니다.
◆ 본문 25-27절에서 사도 바울이 당한 곤경은 어떤 이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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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 사람이야 예수 믿고 구원의 감격 속에 살고 있으니 관계가 없지만 내가 예수 믿는 일 때문에 부모님들의 심기가 불편하다든지, 내가 예수 믿기 때문에 남편이 또는 아내가 언짢아한다면 이때 대인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할 것입니까?
3. 사회적인 도전을 받습니다.
교회의 건물들과 십자가 탑이 숨 가쁘게 우후죽순 마냥 세워지는 것을 볼 때 괜스레 시기심이 작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우리들이 천성을 향하여 진리의 행진을 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 에베소에서 일어난 이 난동의 사건은 인간의 영혼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들에 의하여 일어난 것입니다. 진정 사회가 영혼의 귀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바로 알 수만 있다면 결코 교회를 향하여 사회적인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 마 8:28-34을 보면,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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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떼죽음을 당한 것을 보고 예수님이 화를 당하실까봐 피하기를 권했습니다. 그들에겐 한 사람의 영혼보다 돼지 떼가 더 소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영혼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회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될 수 있으면 교회는 사회나 국가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믿음의 행진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 신앙의 문제로 어떤 제약을 받는다면 우리는 복음을 위하여 희생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 묵상하기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행 19:40-41)
말씀 따라 실천하기
◆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한 주간 동안 꼭 실천할 것을 기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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